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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서 잠깐.
체중증량 프로젝트

2007 입실렌티 제 30회.
2002학년도에 입학한 이례로 지금 까지 총 4번의 입실렌티에 참가하였다.
입학했을때, 공익하던중에, 그리고 작년 올해로 4번에 참가하였는데, 올해는 과에 적극적인 친구가 나서서 과 02학번 학우들을 모아서 가자고 해서, 4학년의 늙다리들이 모두 입실렌티를 보러 갔다.

3시 30분 수업이 있었지만 당연히(?) 재껴버리고, 3시쯤 해서 녹지운동장을 향해 슬슬 걸어갔다.

의외로 사람이 없어서 신기했지만, 나중에 보니까 7시 까지 끊이지 않고 들어오더라.

전날부터 자리를 맡는 반 혹은 과들 덕분에 우리는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다 결국 스텐드 쪽으로 밀렸는데, 세옹지마라고 무대를 정면으로 볼 수 있는 최고의 자리를 차지하게 됐다.

4시 40분 여부터 입실렌티가 정식으로 시작되었는데, 시작은 역시 응원에서 부터 시작했다.

그리고 밴드부의 공연 약간  그다음부터 초청 가수들이 나오기 시작했는데 레이지본이 처음으로 나왔지만 안타깝게도 대중의 호응을 대폭 이끌어 내는데는 실패, 4곡 정도 부르고 들어갔다.

그다음에 장기자랑을 하고(비트박스와 TERA에서 나와서 뭐 흑인 음악과 랩을 들려주었는데, 일반인 장기자랑 팀의 랩이 더 수준급이 었다는 것이 주위 친구들의 평.)

드디어 다이나믹 듀오의 등장! 등장하는 순간 레이지 본 때의 건성환호는 사라지고 무대 쪽으로 사람들이 우르르 몰려갔다.

난 사실 힙합이나 랩에는 원래 별 관심이 없었는데, 또 이런 무대에서 보니까 분위기도 살고 좋았다. 하지만 그들
(다이나믹 듀오)은 사람들의 앵콜에 보답없이 그냥 가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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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등장한 벨라트릭스라는 여성 4중주 현악 팀.

맨첨에는 시큰둥 하려던 사람들이 그들의 의상과(완전! 섹시!) 무대매너(?)에 푹 빠져버렸다. 클래식을 현대식으로 재 구성하여 들려준다는데 솔직히 음악도 음악이겠지만, 외모에 푹 빠진 친구들과 함께 헤벌쭉 웃으며 감상했다.

그다음 가수가 안와서 한참 응원을 하며 기다리다 나온 DJ-DOC와 서영은 여사. 그리고 마지막을 장식한 노브레인. 나중에 가서는 분위기가 완전 뜨거워서 앵콜받아주고 즐겁게 부르다 돌아갔다.

예전에 비해 가수들 섭외의 구성이 좋아진것 같다. 뭐랄까 무대 매너가 좋은 혹은 관중호응을 잘 이끌어나가는 그룹이나 팀을 불러서 호응을 이끌어내려 한것 같고. 응원 역시 신곡 보다는 고학번들도 즐기기 쉬운 전통적인 응원위주로 해서 좋았고, 교우회 100주년을 맞아 이명박 의원과 뭐 기타 교우회장들이 와서 인사하고 '뱃놀이' 응원을 하고 돌아갔는데, 작년의 어총장님의 고연전 뒷풀이의 쇼크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나름 신선하고 좋았던 것 같다.

구성도 좋고 가수도 좋고 재미있었던 것 같다. 끝.

마지막으로 다시한번 벨라트릭스 인기녀 사진 하나 올리고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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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05 01:34 2007/05/05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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