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눈에 보이는 것만이 전부는...
거기서 잠깐.
체중증량 프로젝트

무림고수에 대한 이런 저런 생각.
나는 판타지와 무협지라면 무협지를 많이 읽는 편이다. 중학교 1학년 때 처음으로 읽기 시작한 무협지는 언제나 그렇듯이 일반인으로서 결코 범접할 수 없을 정도의 막강함으로 적을 물리 치는데, 그런점에 매료되서 아직까지도 가끔씩 무협지를 읽곤 한다. (물론 이제는 고등학교 부터 보던 것들중 완결이 나지 않은 것들만 보거나 좋아하는 작가의 신작만 읽곤 하는데, 읽을 때마다 작가들의 필력이 한계가 간혹 느껴진다.)

어쨌든 이런걸 이야기 하려는게 아니었고, -_-; 무협지를 읽다가 드는 생각중 하나는 무림 고수의 세분화다.
일단 간단한 구조
삼류무인 - 이류무인 - 일류고수(여기서 부터 고수라는 말을 쓰기 시작한다.) - 절정고수 - 초고수 - 초절정고수

뭐 이런 순이었던 것 같은데, 참으로 애매한게 저 초고수와 절정고수와 초 절정고수다.
분명 초고수는 超高手 일것이고, 절정고수는 絶頂高手 일 것이다.

그럼 초 고수는 분명 절정고수의 위라고 말 할 수 있을텐데 ( 초라는 한자가 '뛰어넘을 초' 이기 때문에 고수의 단계를 뛰어 넘었다고 생각한다면..) 절정고수는 고수의 끝자락에 있는 고수다. 고로 초고수는 확실히 절정고수의 위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문제는 초 절정고수인데 -_-;; 이 단계는 도대체 어떻게 분류 해야할지 참으로 난감한 위치에 있다. 절정 고수를 뛰어 넘은 자다. 근데 초고수도 이미 고수의 단계를 넘었다. 말로만 풀이해 보자면 초절정고수나 초고수나 같은 급이 아닐까? 그러면 절정초고수는 어떨까.. 고수를 넘어서 절정에 다달해 있다고 생각할 수 있지 않을까?
그래서 절정초고수라고 하면 ①고②수③초④절⑤정 의 순으로 해석해보면 될것 같다.

참으로 헷갈린다. 무림고수들...
2006/05/23 01:55 2006/05/23 01:55
http://www.rokkim.com/tt/trackback/220
  2006/05/27 12:07 | link | edit or delete | write reply 
오! 이제서야 좀 글다운 글을...
맨날 이상한 책야기만 하더니만..ㅋㅋㅋ
rokkim
  2006/05/28 13:42 | link | edit or delete  
음하하하핫 -ㅅ-)v
스미레
  2006/06/08 03:15 | link | edit or delete | write reply 
음.. 초의 단계에서도 다시 끝자락이 있다, 라는 개념이 아닐까요 'ㅁ'a
name
passowrd
homesite
*1  ... *48  *49  *50  *51  *52  *53  *54  *55  *56  ... *1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