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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증량 프로젝트

케이스 소감
그냥 싸지르는 글.

이번에 컴퓨터 맞출 때 "케이스는 그나마 좀 좋은거 쓰자!" 라는 생각이 머릿속에 깊이 각인되어 있어서, 쿨러마스터 CM609 II USB 3.0  제품을 샀다.

마감은 훌륭한 것 같은데, 문제는 하드 노이즈, 진동 방지를 위해서 고무 패킹 처리를 해놓은게 진짜 말그대로 개병신 같다. 설명서에 보면 프라스틱을 휘어서 끼우라고 되어있는데, 거지같이 뻑뻑하다. 잘못하면 고무패킹이 빠져서 다시해야된다. 병신같은 시스템. 하드 장착 하면서 욕 계속했음.

게다가 요즘 케이스들의 추세는 선정리는 "케이스 뒷면(메인보드 뒷면)으로 빼서 선정리 하세요" 라서 이 제품도 당연히 중급형 모델답게 선은 뒤로 빼도록 되어있는데, 공간을 안만들었다. 화딱지가 난다.

장점은 USB3.0 커넥터가 있다는거랑, 하드 외부에서 직접 껼 수 있는 X-dock 시스템. 이거 빼고는 좀 짜증남.
이거의 1/3 가격대에 3R 시스템 제품이 하드 장착이나 케이스 뒷면 공간만드는 것등 세심하게 처리한 흔적이 있다. (킴이백)

다만 3R 시스템은 디자인이 좀 후짐.. 버튼에 크롬도금은 제발 안했으면.. 싼티가 팍팍난다.

쓰는김에 예전에 쓰던(혹은 써봤던) 케이스도 썰을 풀어보자면 일단 잘만.. 이 제품은 가격대비 아쉬운점이 좀 많다. MS1000 하드독 2개 달린걸 썼었는데, 이상하게 하드 인식이 잘 안된다. 내 잘못인가? 메인보드의 잘못인가. 메인보드 바꿨는데도 인식을 못하는걸 보면 좀 이해가 안되지만.. 그리고 안타깝게도 도어가 좀 잘 부러지는게 아쉬운점. (조카가 와서 바로 부러트림). 하지만 하드독 자체는 굉장히 메리트 있었음. 하드 교체가 편해보여서.

그에 비해 홈시어터용으로 만든 501인가? 이건 희대의 개병신 제품같음. 디자인은 좋았지만 ODD eject 버튼 설계를 병신같이해서 버튼이 안눌러진다. 결국 지지. 누나집에 이거사서 설치했다가 반품하고 결국 실버스톤으로 간걸 생각하면..

스카이디지탈 리빙홈인가? 이건 가격대비 성능비가 좋았음.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디자인에, 외부 리모콘 입력을 위해 홀을 뚫어두는 센스도. 근데 얘들도 좀 웃긴게, 스카이디지털 3.5인치 리모콘 셋트를 사면 정상 설치가 안됨. 나사홀이 뒤집어야 맞도록 되어있다. 이런 우울한 점을 극복해야 좋을텐데..

리안리는 서비스가 참 마음에 들었지만, 케이스 자체로의 마감은 좀 후졌던 기억. 알루미늄이니까 어쩔 수 없다고 생각했지만 일반 2.5만언 케이스정도의 내부 마감이었다. 가격은 약 4배 정도였지...

요즘에는 한정테크와 엔코어?를 많이 사는 것 같더만 어떨지 모르겠다. 아직까지는 명가 GMC와 3R이 대세같아보기도 하고. .. 3R은 진짜 외부 마감(크롬도금같은거 하지말고 ㅋㅋ)만 잘해도 김이백 좀 멋들어질 것 같은데.. 어떠려나..
2012/05/07 22:27 2012/05/07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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