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에 학교에 가서 복학 신청을 했다. 머릿속 뇌가 썩어있는 상태라 과연 복학해서 좋은 학점이 나올 수 있을지 걱정이다.
덕분에 잠도 잘 안오고 하루종일 불안하기만 하다. 2학년 1학기 까지 놀면서 날려 버린 30학점도 정말 걱정이다. 계절학기로 방학 때 마다 6학점씩 매꾸면 4학년 졸업과 동시에 끝나긴 하겠지만 과연 그게 내 생각처럼 쉽게될 수 있을지.. 또 굳어 버린 머리와 잃어버린 기억력을 가지고 2학기 진도를 따라 갈 수 있을지도 걱정이다. 이번 학기에는 아예 교양만 듣는 쪽으로 생각해야 할 지도 모르겠다.
rokkim
2005/08/24 12:03
2005/08/24 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