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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증량 프로젝트

알란 파슨즈 프로젝트[Alan Parsons Project]
내가 알란 파슨즈 프로젝트를 처음 알게 된 것은 고등학교 2학년 때 였다.
그 당시에 하던 방과후 보충수업이 얼마나 싫었는지... 수학 수업 중이었는데, 문제집은 쳐다 보기도 싫고 수업도 듣기 싫고, 문제집 중간중간에 가끔 우스운 글귀라던지 쉬어가는 페이지가 있겠거니 하고 문제집을 뒤적뒤적 거려봤다. 옳커니 있구나~, 그런데 아쉽게도 나하고는 영 연이 없는 음악에 관한 것 이라 대충 닫아버리려는 순간. '어짜피 할것도 없는데 한번 보기나 해볼까?' 라는 생각에 음악에 대한 설명글을 읽어보기 시작했다.

『누구나 보편적으로 좋아하는 노래가 있다...』 이러한 글귀로 시작되는 설명글은 글쓴이가 예전에 겪었던 일화와 함께 음악을 소개하고 있었다. "Alan Parsons Project" ' 특이한 이름이로군..' 하지만 언제나 이러한 설명을 보고 나면 한번 들어보고 싶은것이 사람이지.

집에 돌아가서 컴퓨터를 켜고, 소리바다를 켜고 -_-; ' 보자... 알란 파슨즈 프로젝트.... 제목이 .... Ammonia avenue.... 나왔다.' 다운을 받고나서 음악을 틀었다. 한동안 음악을 들으면서 가만히 앉아 있었다. 보편적으로 좋아하는 노래라.. 맞는 말일지도 모르겠다. 조용하고 몽환적이고 약간은 우울한 그렇지만 결코 싫지 않은 음악이었다. 이런 음악도 있구나... 그 날이 알란 파슨즈 프로젝트를 처음 듣고 처음 안 날이었다.
2005/04/15 10:27 2005/04/15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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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04/15 11:43 | link | edit or delete | write reply 
(센터에서 보고 왔어요) 저도 알란 파슨스 프로젝트를 정말 좋아합니다..^^
어느 날 힘겨운 노동중 쉬는 시간에 길가에 세워진 어떤 차 안에서 흘러 나오던 old and wise는 결코 잊지 못할것 같네요..^^
rokkim
  2005/04/15 12:37 | link | edit or delete | write reply 
반갑습니다 :)
old and wise 좋은 노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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