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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보이는 것만이 전부는...
거기서 잠깐.
체중증량 프로젝트

미스터 엔 미세스 스미스


오랜만에 누나들과 (둘째 셋째누나) 함께 영화를 보러 갔다. 나와 셋째 누나의 강력한 요구로 '연애의 목적' 과 이 영화중에서 이영화로 낙찰되었다. 사실 개봉일에 봤는데 이제서야 쓰는 이유는 귀차니즘 때문에..
여하튼간에 소감으로 고고~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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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감을 말하자면 재미있다! 끝이 약간 허전하긴 하지만 그래도 재미있다.

스포일러가 안될정도의 대략적인 줄거리라면 "킬러 부부의 권태기 극복기"라고 할 수 있을듯 싶다. 감독이 말한대로 장르는 로맨틱 코메디 이지만 블록버스터라고 말할만한 화려한 액션씬도 빼놓을 수 없다.

어찌보면 캐릭터 무비라고 말해도 될 것 같은데,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 2명외에 다른 내용이 없기 때문이다. 그중에서도 안젤리나 졸리의 매력적인 모습은 남성뿐만 아니라 여성에게도 어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었는데 이유인즉슨 원래 안젤리나 라는 배우가 가진 당당한 인생에 대한 자신감 처럼 보이는 모습이 영화 속에서도 그대로 투영되는듯 싶었기 때문일까나? 더욱이 킬러라는 직업 덕분에 그러한 모습이 더 두드러져 보인 것일지도 모르겠다. 셋째 누나가 아주 감동 받아버리셨다. -ㅅ-; 남성분들이라면 안젤리나 졸리의 영화속 섹시한 의상을 보는 재미도 빼놓지 않을 수 없을듯 보인다. 부부싸움 후에 황홀한 시간을 갖다가 탈출할 때의 섹시한 여성들의 전유물이라 할 수 있는 와이셔츠 한장에 무릅까지 오는 가죽 부츠!! 청부를 받고 호텔에 들어가서 가터 벨트와 함께 입은 타이트한 가죽 드레스!(;;) 등등 안그래도 멋진 졸리씨의 몸매를 보는 즐거움은 장난없다.
포스터만 바도 섹시하지 아니한가!

스토리는 좀 뻔하긴 하지만 중간 중간에 나오는 배우들의 재미있는 멘트들과 적절한 번역이 어울어져, 더 재미있게 볼 수 있었다. 역시 브래드 피트의 코믹역은 상당히 재미있다. 오션스 시리즈에서도 재미있었는데, 여기서도 마찬가지.. 안젤리나 졸리도 이렇게 재미있었을 줄이야.

사실 영화속 두 배우의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영화비는 남긴 기분이다. 거기에 꽤나 재미있는 스토리까지 더하면 이번 영화는 돈 아까울 정도는 아니었다는 정도는 될 듯 싶고. 물론 결말이 좀 흐지부지 하게 끝나는 점은 좀 아쉽지만 후에 DVD 디렉터스 컷 같은것에서 더 보강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있다.

스포일러를 안하기 위해 더이상의 글은 자제하겠지만 극장에서 보면 진짜 후회안하고 볼 수 있을듯 보인다. 단, 로멘틱 코메디류를 싫어하고, 졸리 와 피트를 싫어하는 사람에게는 권할 수 없겠지만.. -ㅅ-)b 강추!

ps. 배트맨 비긴스도 기대되는 영화중 하나인데 이유는 내가 좋아하는 배우중 한명인 "크리스찬 베일"이 주연하기 때문이다. "아메리칸 싸이코" , "이퀄리브리엄" 하면 아하 할듯 ^^~ 요즘 볼만한 영화가 많이 나와서 기분이 좋구먼~
2005/06/19 16:17 2005/06/19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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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kkim
  2005/09/02 18:45 | link | edit or delete | write reply 
완전 반해 버렸었지. 내일 랜드 오브 데드나 같이 보자고. 근데..저녁시간에 상영하나...?
그것부터 찾아봐야겠당.
귀연 진똥구리. 밥 쏘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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