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다음에 본게 suede였다. 인터넷으로 사기에는 내 발 사이즈를 정확하게 알고 있지 못한 관계로 W모씨의 유혹에 힘입어 가리봉 아울렛으로 갔다. 그런데 의외로 가격이 저렴하지 않았을 뿐더러 사이즈도 거의 남아있지 않고 해서 고생고생 구경만 하다 왔다.
결국 W씨는 사죄의 뜻으로 밥을 사기로 하고 집에 오는데 신촌에서 시간도 남은겸 해서 현대백화점에 갔다. 신발은 필요하고 해서 무난하고 내마음에 드는 스타일의 신발로 하나 구입.
결국 가리봉은 그곳의 아울렛 매장만 둘러보고 왔다는데에 의의를 뒀다.
그래서 산 신발이 바로 이것. vans smash/
가격도 저렴하고 청바지에도 꽤 잘어울린다. 나름으로 후회하지는 않을만한 선택이었나...
추가로 아무것도 구입하지도 않았는데 나와 W씨에 끌려다녀 고생하신 우리의 싸장님~~ 수고하셨습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