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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의 책.
누님이 책을 사가지고 오셨다!

렝켄의 비밀

메데이아, 또는 악녀를 위한 변명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

오 자히르

머큐리

콜레라 시대의 사랑

외출

이렇게 사왔다.
대체적으로 매우 마음에 드는 구성이다. 이걸로 이번달은 매우 즐겁게 보낼 수 있을 듯 하다.
근데... 왜 메데이아가 악녀지? 별로 실행력이 있고 과감한 여자인데.. 악녀라니... 사랑을 위해서 모든것을 버린 여자에게 악녀라는 평가는 너무 가혹하다. 역시 그리스신화.orz
2005/10/06 22:25 2005/10/06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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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ssow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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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아이팟 나노 사용기.
사진은 나중에 시간 되면 올리지 않을까.. (카메라가 없어서 빌려서 찍었는데 리더기가 없어 올리지 못하고 있다. orz)

간단한 외형을 보자면 굉장히 깔끔하고, 보는순간 아 애플같군이라는 말이 절로 나오게 생겼다. 애플하면 흰색이라는 생각에 흰색을 주문했는데, 애플만의 단순함의 미학이랄까? 그런 느낌이 든다. 버튼도 매우 단순하게 구성되었는데 기타의 메뉴는 모두 디스플레이를 통해 구현하는 것이라 이 정도 버튼 만으로도 충분히 모든 것을 조작할 수 있다.
뒷면은 알루미늄으로 되어있다고 들었는데 덕분에 기스가 매우 잘나기 때문에 주머니에 넣고 다닌 결과 2일 만에 뒷면은 모조리 기스투성이로 변해버렸다. 아예 스크래치를 많이 내는 것도 한 멋이 될수도 있겠다. 두께도 매우 얇아서 광고한것 처럼 연필로 가릴 수도 있을 정도의 사이즈다.

메뉴는 매우 편하게 구성되어있는데 휠조작을 통해 즐겁고 빠르게 메뉴조작을 할 수 있다. 살짝 돌리기만 해도 움직이는 메뉴를 보고 있노라면 아.. 잘샀다 라는 기분이 드는 것은 나뿐일까? 다만 너무 민감한 관계로 원하는 메뉴 선택이 잘 안될때도 있다는 점.
한글 폰트는 사람들이 매우 좋아하지 않도록 매우 얇은 글씨라서 영어폰트와 비교해 봤을 때는 매우 형편없다. 하지만 이것 역시 에디트를 통해 폰트 교환이 가능하기 때문에 별 문제는 없을 것 같다. (나 역시 폰트를 바꾸어 사용중이다.)

음질은 사람들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고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나쁘지 않은 음질이라고 생각한다. 음장모드가 부실할 뿐이지 음질에서의 문제는 거의 없다고 생각되는데, 음장모드는 20여개가 있으나 음장을 바꿔도 별로 차이가 없기 때문에 이점은 매우 아쉽지만 개인적으로 봤을 때 음질의 문제는 거의 없다는 게 내 생각이다. 다만 번들이어폰의 경우 음에 따라 약간 찢어지는 음을 내줄 때가 있었다. 지금은 저렴한 헤드폰으로 바꿔듣고 있어 만족스럽다.

가장 문제가 되는것은 역시 배터리 문제 여타 리뷰같은 곳이나 애플의 광고에서는 배터리가 14시간을 간다고 되어있으나 실제 사용해본 결과 7시간 정도밖에 재생이 되지 않는 것 같았다. 물론 메뉴는 거의 조작 하지 않고 음장모드도 사용하지 않은 상태였으며 혹시라도 버튼이 눌러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홀드를 검과 동시에 볼륨도 2/5정도로 낮춰 놓았다. 그런데도 7시간정도라는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본다.

이것은 곧 2일 이상 가는 일이 있다면 충전기를 가져가지 않는 이상 들을 수 없다는 이야기며 다시말하면 urban style의 mp3 이거나 차량에 연결해서 써야하는 mp3라는 생각이 든다.

usb2.0을 지원하기 때문에 매우 빠른 속도로 음악을 받을 수 있고 용량도 2gb , 4gb의 메모리 타입치고는 대용량이기 때문에 앨범을 많이 넣어 가지고 다니지 않는이상 충분한 음악을 넣을 수 있을 거라 생각된다. 2gb와 4gb의 가격차이가 5만원 밖에 나지 않는 관계로 많은 사용자들이 4gb를 구매하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usb와 연결하면 usb드라이브로 인식되어 usb 메모리로도 사용가능하다. 요즈음에 이런 기능은 어느 제품이나 제공하기 때문에 당연한 기능이라 생각된다.

배터리 용량만 해결된다면 (20시간 이상만 재생가능하다면) 어지간한 사용자들을 모두 끌고 올 수 있는 막강한 제품이 될 수 있었을텐데 아쉬운 배터리 문제 때문에 그다지 추천하고 싶지는 않은 제품이 되어버렸다. 매일 걸러 충전해야한다는 것은 생각보다 귀찮은 일이다. 게다가 itune를 통한 음악 구매도 불가능 하기 때문에 한국에서는 좀 인기가 없는 제품이 될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2005/10/01 17:34 2005/10/01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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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10/01 17:41 | link | edit or delete | write reply 
아이팟 나노는 크래들 충전인가요 아니면 건전지를 베터리로 쓰나요?
재생시간이 저거밖에 안된다면 실망인데...ㅠㅠ
rokkim
  2005/10/02 10:08 | link | edit or delete | write reply 
크래들은 별매일겁니다. orz..
배터리 내장이라서 배터리 교환하려면 돈도 꽤들고요. usb 커넥터에 연결해서 충전합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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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질!!!!
이제 전역을 한달 앞으로 둔 우승희 병장님을 보러갔다. 면회 신청을 하고 면회실에서 책이나 잠깐 보면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저어기서 우병장이 걸어나오는 것이 보였다. 그 순간 나는 내 눈을 의심할 수 밖에 없었다. 그의 몸이 변한것이다. 어떻게 ...

-근육질의 몸짱 우승희 일대기중에서-


음.. 이정도로 충격이었다. 그 뱃살 많고 맘씨 좋아보이던 젊은 총각 아저씨 모습의 우승희가 피골이 상접한것 마냥 보이도록 빠진데다가 동진이의 말을 들어보니 뱃살도 모조리 빼고 근육질의 남자들의 로망을 달성했다는 소리를 들었다. 미칠듯이 부럽다. -_-

나도 한달정도 저 유명한 웨이더사의 '메가매스4000'을 하루에 500ml씩 먹어가며 운동했었는데, 근육은 커녕 배탈 나고 아주 몸이 고되어 죽을만큼 고생한 기억이 있다. -_-

아무튼 너무 부러웠다. 몸짱은 나의 로망이 아니었던가. 승희 녀석이 변하니까 더 충격적으로 다가왔다. 왠지 못뺄것 같은 이미지였었는데.. 노력 많이 했구나.

이성에게 잘보이고 싶던 동성들의 질시어린 시선을 받고 싶던간에 건장한 육체의 모습은 멋진것이다. 나올 곳 나오고 들어갈 곳 들어간 몸이 얼마나 아름다웠으면, 옛날 그리스의 조각에서도 그렇게 다듬어진 몸매를 조각했겠어? 여성의 미인상은 시대의 흐름에 따라 약간씩 변화가 있었지만 남자의 미인상은 도대체가 예나 지금이나 똑같다. 잘 잡힌 몸매. 지금봐도 꽤 멋있다.

안되더라도 운동 다시 해볼까?
2005/09/24 20:51 2005/09/24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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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님
  2005/09/29 15:16 | link | edit or delete | write reply 
안되긴 뭐가 안돼.
운동하면 다르긴 다르더만. 다시 한번 운동하셈. 밤에 오락하지 말고~누나랑 헬스나 다니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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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로 공익끝.
내일부터 학생의 시작.

이름하여 복.학.생

2005/08/31 10:09 2005/08/31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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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
  2005/09/05 16:53 | link | edit or delete | write reply 
ㅎㅎㅎㅎ 원츄~
동진
  2005/09/26 10:55 | link | edit or delete | write reply 
졸 부럽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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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로마 신화를 읽다보면..
어째서 '헤라'는 바람피는 '제우스'에게는 털긋하나 건드리지 못하고, 애궂은 피해자들에게 한번 더 고통을 주는것일까?
제우스가 바람둥이라고 알고들 있지만 실제로 내용을 읽어보면 대부분이 강간, 겁탈이고 당한 처녀들은 뜻하지 않게 당한데다가 임신까지 하며, 임신했다는 이유와 겁탈당했다는 이유로 헤라에가 한번 더 응징을 당한다.

역시 이유는 그리스 시대의 남성우월주의 때문이려나. 그 당시에는 당연히 좀더 근력이 좋고 싸울 때 쓸모있었기 때문에 남자의 위치가 더 높아서, 여성을 거의 밑바닥의 위치로 옮겨 놓은 듯한 인상 이다.

그렇게 탄생한 그리스 신화 이기 때문일까? 제우스의 행각을 보고 있으면 짜증까지 난다. 지겹다. 맨날 똑같은 패턴, 엄청난 미녀 발견 -> 말로서 꼬셔봄 -> 안 넘어 오면 변신후 겁탈 -> 겁탈후 도망 -> 헤라의 발견 -> 헤라의 응징 -> 여인의 사망 혹은 변신(동물이나 운좋으면 동물 별자리 -_-)
2005/08/29 23:24 2005/08/29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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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
  2005/08/31 09:08 | link | edit or delete | write reply 
ㅎㅎㅎㅎ 우리의 의리남.. 그리스 신화보고 발끈하다니.. 귀여버~
rokkim
  2005/09/02 18:35 | link | edit or delete | write reply 
귀여운 놈......웃기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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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학 orz

22일에 학교에 가서 복학 신청을 했다. 머릿속 뇌가 썩어있는 상태라 과연 복학해서 좋은 학점이 나올 수 있을지 걱정이다.
덕분에 잠도 잘 안오고 하루종일 불안하기만 하다. 2학년 1학기 까지 놀면서 날려 버린 30학점도 정말 걱정이다. 계절학기로 방학 때 마다 6학점씩 매꾸면 4학년 졸업과 동시에 끝나긴 하겠지만 과연 그게 내 생각처럼 쉽게될 수 있을지.. 또 굳어 버린 머리와 잃어버린 기억력을 가지고 2학기 진도를 따라 갈 수 있을지도 걱정이다. 이번 학기에는 아예 교양만 듣는 쪽으로 생각해야 할 지도 모르겠다.
2005/08/24 12:03 2005/08/24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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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
  2005/08/25 07:40 | link | edit or delete | write reply 
허걱... 계절학기 포함해서. 4학년 만땅이란 소리얌?? 왠일이니~ 등록금 욜 비싸더구먼.. 천만원이 넘는돈을 그냥 날린게로구나~ 쩝..
이제부터는 화이팅 햐~ 당삼 넌 할수있다는걸 믿어~!! 아자아자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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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선유도

▲ 위 사진은 아마도 다시는 보기 힘든 사진이 될지도 모른다. 왜냐하면 선유도에서 입장 정원제를 실시한 이후로 정문을 폐쇠했기 때문에 정문에서 부터 이어지는 선유도의 모습을 볼 수 가 없기 때문이다.

큰 문제가 없으면 이번 8월 31일을 마지막으로 선유도와 작별을 고한다. 2003년 8월 11일 처음 근무한게 어제 같은데, 벌써 2년 2개월이 지나서 끝을 보려 하고 있다. 음... 맨처음 선유도에 부임 받았을 때는 정말 2년이 하염없이 길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섭섭하기도 하다.

선유도에서 공익근무를 하면서 무엇이 남았을까 생각해보면, 사람을 알게 된게 가장 큰것이 아닐까 한다. 여러 종류의 사람들을 알 수 있었고 그 여러 사람들과 친구가 되고 살아가는 모습을 본것은 아마 다시는 보기 힘든 경험이 아닐까 싶다. 의지력이 부족해 비록 계획한 학업은 못했으나 책을 읽음으로서 좀더 넓은 시야를 가질 수 있게 되었고 내 인생의 길을 감에 있어 여러가지 길을 가는 방법을 알려준 사람들도 볼 수 있었다.

평생가도록 잊지 못할 기억이 될것같다. 이제 선유도와의 작별을 고한 후에는 낭패를 본 학업들은 되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해야겠지.

안녕 선유도.
2005/08/11 17:11 2005/08/11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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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
  2005/08/25 07:42 | link | edit or delete | write reply 
그동안 수고 많이 했어.. 좋은 사람들도 만났고.. 복근도 생기고.. 좋은 추억이 많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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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포트리스 :: CCR


6년전 고등학교 2학년 때 피시방에서 한번 날밤 깔 수 밖에 없게 만들어준 게임이 포트리스2 였다. 비교적 저사양에서도 잘 구동되는 데다가 게임방법도 매우 간단해서 한국 최초의 '국민게임' 타이틀을 얻으며 한 때 온 피시방을 장악했던 게임이다. 그러다가 뭐 때문이었는지는 잘 기억이 나지 않는데 어떤 계기로 인해 유저들 다떠나고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 버린 게임이었다. 이후 넥슨의 '크레이지 아케이드' 와 '카트라이더' 가 캐주얼 게임으로서 대박을 터트려 버리고 포트리스란 게임은 완전히 잊혀져 버렸다.

그리고 6년후 패왕전을 거쳐 포트리스가 다시 선보였으니 이름하여 '뉴 포트리스'. 게임 시스템을 획기적으로 뜯어 고침으로서 다시한번 국민게임의 영광을 되찾겠다는 야심찬 계획아래 이번에 오픈 베타를 실시했다. 대충 2일 정도 해본 소감은 상당히 재미있어 졌다! 기대이상의 재미였다. 덕분에 오랜만에 피시방에서 밤새며 게임해봤다. -_-;

그래픽 :: 변한점이 전혀 없다고 봐도 되겠지만 배경이 좀더 생동감 있어졌고 조금더 부드러워졌다. 게다가 2D인 덕분에 노트북에서도 무리없이 돌아간다.

사운드 :: 캐릭터들이 말을 한다! 그리고 배경음악도 mid 가 아니라 mp3인 듯 싶었다.

게임 시스템 :: 기존의 포트리스 시리즈와는 완전히 바뀌었다고 봐도 될 듯. 일단 동시 턴제인데다가 아이템도 똑같은 아이템을 중복해서 살 수 없는 관계로, 화력전의 개념이 없어졌다. 하지만 대신에 서든데스 룰을 적용해서 서든데스가 시작되면 한발씩 쏘던 탄들을 세발 씩 쏴대는 그야말로 하늘을 메우는 미사일들을 볼 수 있다. -_-;
게다가 아이템을 중복해서 살 수 없는 관계로 미묘한 아이템의 심리전도 가능해서 더욱 재미있다. 웜즈의 아류에서 출발하였지만 이제는 엄연히 다른 스타일의 게임을 만들었다고 봐도 될 듯 싶다.

느낀점 :: 한 게임이 10분을 넘지 않기 때문에 기존의 캐주얼 게임처럼 짬나는 시간에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게다가서든데스에서의 역전의 한방은 제대로 쾌감 작살! 하지만 계급(레벨)별로 아이템이라던지 공격력, 방어력에 차이가 있어서 노가다의 개념이 확실히 있다. 그리고 캐릭터가 6개 밖에 되지 않는 다는 점은 아쉽다.

결론 :: 형만한 아우없고 1편만한 속편 없다는 말을 무색케 할만큼의 재미가 있다. 과거 포트리스를 해봤던 사람이라면 한번 쯤 해봐도 될듯 요즘 피시방에서 넥슨게임을 못해서 할게 없었던 사람도 할만한 게임 같다.

총점 :: ●●●●◐ (90%)

과거의 포트리스에 재미를 느꼈던 사람이라면 필수.
요즘 캐쥬얼 게임중에 할게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필수 -_-;
한번 쯤 해보시라.

(단. 울펜만큼의 승리의 쾌감은 없었다. -_-;)
2005/07/11 23:36 2005/07/11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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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누나의 결혼.


어제 둘째 누나가 결혼했다. 상견례를 하고 근 2달만에 결혼하는 것이다. 원래는 7월 이후에 할 계획이었으나, 친척들의 농번기도 있고 해서 그나마 시간이 많이 나는 6월로 잡았단다. 둘째누나까지 결혼해버리고 나니 집안이 훵해졌다. 원래 6명이 살던 집에 큰누나가 결혼하고 둘째 누나까지 결혼해버리니, 집이 넓어져버린듯한 기분이다. 셋째누나는 같이 이야기 하던 둘째 누나가 결혼해서 가버리니 굉장히 서운하고 적적한가보다. 하루 온종일 저조기. 나는 원래 굉장히 무정하고 굉장히 개인적인 인간이라, 별다른 느낌은 없지만.. 그래도 셋째 누나까지 결혼해버리면 그 때는 굉장히 집안이 쓸쓸하게만 느껴질 듯 싶다. 그전에 어여 여자친구를 사귀어 적적하지 않아야 할텐데...

결혼식은 한국경제신문사옥 18층 다산홀 이란 곳에서 했는데, 연회장이 11층에 있었기 때문에 상당히 불편했다. 물론 엘레베이터가 상당히 빠르고 커서 사람들이 이동하는데 시간은 얼마 걸리지 않았으나, 연회장이 크기가 작아서 서서 먹는 사람이 있을 정도 였다. 식장 자체도 상당히 작은 편이라 않는데 불편함을 토로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친천들이나 누나의 친구들이나 꽤나 많이 와서 축하해 주더라. 공통적으로 둘째 누나가 화장하니 장난아니더라는 말을 많이 해주던데 -ㅅ-;;
2005/06/06 18:27 2005/06/06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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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훈이의 홈페이지 리뉴얼.
http://www.secretflasher.com

고등학교 때 같은 동아리로 활동하던, 영훈이의 홈페이지가 계속 리뉴얼 중이더니 드디어 오픈을 했다. 그런데 이제는 더이상 개인 홈페이지가 아니다. inderstream 이라는 이름하에 홈페이지 및 사운드 소스 이미지 같은 디자인 업체 홈페이지로 리뉴얼이 되어있었다. 아마도 이제 본격적으로 홈페이지 제작 의뢰를 받는 것 같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영훈이는 실력과 감각중에 '감각'이 뛰어난 사람이었던 것 같다. 일반적인 사람들처럼 액션 스크립트 난무를 하지 않고, 단지 기본 기능만으로도 여러 대회에서 수상할 정도의 '감각'이 있었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쌓아가던 실력은 대학에 와서 더욱 갈고 닦아져서 이제는 홈페이지 제작 의뢰까지 받고 있는걸 보니, 대단하다는 생각 밖에는 들지 않는다.
실력도 중요하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건 감각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감각도 키워지는 것이라 생각하는 나 이지만, 타고난 감각이 가장 중요하다 그것도 예술 분야에서는, 혹은 이렇게 디자인 분야에서는 말이다. 그렇지 않다면 노력만으로 감각을 이길 수 있다면 미술의 대 천재들의 이름은 알려지지 않았을 것이다. 혹자는 그들도 남들이 따라가지 못하는 피나는 노력을 했다 할지 모르지만, 감각이 있었기때문에 노력도 가능한거라 생각한다. 그게 재능일테고.

아쉬운 점이 있다면 영훈이의 홈페이지에는 언제나 영훈이의 색이 진하다는 점이다. 장점으로 작용할 수 도 있지만. 자주 보다보면 좀 지루하고 단순하게 느껴질 수도 있는 영훈이의 색이다. 패턴이 일정하다고 해야하나? 아니면 다양성이 없는 느낌이라고 해야하려나? 하지만 대부분의 홈페이지 제작자들이 그러하듯이 언제나 자기만의 색이 있기 때문에, 아무리 그 색을 벗어나려 해도 결국 그 색의 범주안에 자리잡기 때문에 크게 문제될것은 없어보인다.

***

나는 이렇게 의미없이 공익생활을 하면서 시간을 날려버리고 있는데, 친구는 벌써 자기만의 아이템을 가지고 '사회'에 나가있다. 나는 아직도 내 인생의 갈림길에서 어디로 갈지 못하고 선택만 하고 있는데, 이미 주위의 친구들은 자기의 방향을 확실히 잡고 쭉 뻗지만은 않은 그 길을 걸어가고 있다.

어쨌든. 영훈이 대박나라. 화재가 되었던 psp 홈페이지나 삼성 애니콜 유럽용 홈페이지처럼 영훈이의 홈페이지가 모두에게 알려질 정도로 인상적었으면 좋겠다.
2005/05/29 21:03 2005/05/29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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